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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가 빛난 최고의 음악 영화 5편(비긴 어게인, 라라랜드, 원스)

by totorocandy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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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음악영화에서 가장 강력한 인상은 OST로부터 시작되곤 합니다. 영화의 감정을 이끌고, 장면을 완성시키며, 때론 영화보다 더 오래 기억되는 것이 바로 OST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속 명장면을 더욱 빛나게 만든 최고의 OST가 담긴 음악영화 10편을 소개합니다.

OST가 빛난 최고의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2013)

마크 러팔로와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한 『비긴 어게인』은 뉴욕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음악영화입니다. OST ‘Lost Stars’는 영화의 주제와 감정을 집약한 대표곡으로, 전 세계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르며 사랑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Like A Fool’ 등의 곡은 각각의 장면을 감성적으로 채워주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영화 자체도 잔잔하지만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음악이 상처를 치유하고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만드는 힘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실제 배우들이 직접 부른 OST가 큰 화제가 되었고, 이는 영화의 진정성을 더욱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라라랜드 (La La Land, 2016)

OST와 영상미의 조화로 음악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작품입니다. ‘City of Stars’와 ‘Audition (The Fools Who Dream)’은 단순한 노래를 넘어 주인공들의 감정선과 서사를 완벽하게 담아낸 곡으로, 영화 속 감동을 두 배로 끌어올립니다. 저스틴 허위츠의 작곡은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하며, 음악과 영화가 얼마나 완벽히 맞아떨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오프닝 곡인 ‘Another Day of Sun’은 로스앤젤레스 고속도로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장면으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음악이 영상의 리듬을 어떻게 이끌어갈 수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라라랜드는 음악 자체가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는 가장 완성도 높은 뮤지컬 영화 중 하나로 꼽힙니다.

원스 (Once, 2007)

아일랜드 더블린의 거리 음악가와 체코 출신 이민자의 만남을 그린 이 소박한 영화는, 오히려 그 소박함 덕분에 더욱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OST ‘Falling Slowly’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명곡으로 자리잡았고, 이 곡 하나로 이 영화는 수많은 관객들의 가슴에 남았습니다.

이 영화의 OST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예로, 대부분의 곡을 주연 배우들이 직접 작곡하고 연주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감정선, 그리고 음악으로만 표현 가능한 섬세한 분위기는 원스만의 고유한 매력을 만들어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2018)

전설의 록밴드 퀸(Queen)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말 그대로 OST 그 자체가 전설입니다. ‘Bohemian Rhapsody’, ‘We Will Rock You’, ‘Don’t Stop Me Now’, ‘Radio Ga Ga’ 등 퀸의 대표곡들이 극 전개와 완벽히 어우러지며 마치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영화 마지막의 ‘Live Aid’ 공연 재현 장면은 실존 영상과 거의 일치할 정도로 완벽하게 구현되어 수많은 관객들에게 전율을 안겨줬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영화 속 공연을 넘어, 음악이 어떻게 감동을 만들어내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준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음악을 통해 부모와 다시 연결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클래식, 락, 스트리트 음악이 결합된 독특한 사운드트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OST 중 ‘Raise It Up’, ‘August’s Rhapsody’는 감정선을 극대화시키며 영화 전체의 톤을 아름답게 이끕니다.

특히 극 후반부에 등장하는 오케스트라 연주는 음악이 가진 순수성과 감동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여운을 남깁니다. 어거스트 러쉬는 “음악이 곧 가족이고 삶이다”라는 메시지를 가장 섬세하게 그려낸 음악영화로 자리잡았습니다.

좋은 음악이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영화가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명작이 탄생합니다. OST는 단순한 배경음이 아니라 감정을 이끄는 주체로 작용하며,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오늘 소개한 다섯 편의 음악영화는 모두 음악과 영화가 완벽히 결합된 예로, 감성 충전이 필요할 때 꼭 추천드리는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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